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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창 개발자
작년 12월부터 취준 생활을 했으니까 약 5개월 만에 취업을 했습니다. 면접만 7번 봤는데 학교 동기들 보면 1번만 면접보고 붙어서 바로 들어가는게 부럽더라.. 전 운이 없는건지 면접에서 어필을 못하는건지 면접만 6번 넘게 봤습니다 :( 학교 다니면서 多경진대회 수상, 논문도 많이 써서 스펙이 어느 정도 있어서 서류통과는 쉽게 됐는데, 면접에서 계속 탈락해서 학교 선배한테 카톡 보냈었는데, 저 선배도 7번 만에 붙었다고 힘내라고 응원을 받았습니다. 마침 구직시장을 돌아보던 와중 저의 직무와 관련된 채용을 찾았고 서류통과와 면접을 보고 나서 1주일 뒤... 저도 7번째 면접만에 "합격" 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채용 시장 부셔버렸습니다. 제가 연구했던 NLP분야인 LLM 개발자로 취업했습니다 :..
이제 2월 20일에 졸업식을 하는데 아직도 취업을 하지 못했다. 취준을 12월부터 시작했으니 취준 3개월차다. 개발쪽이 빙하기라고 했지만 이렇게 빙하기일 줄을 몰랐다. 이거 말고 공채로 지원한 사이트도 포함하면 총 60여곳 정도 될것이다. 지원했던 곳중 서류통과는 6곳 왔는데 코테 탈락 or 1차 면접 탈락이다. 난 NLP 쪽으로 지원하고 있지만 이제는 AI/ML 개발이면 다 지원하고 있다. 취업 컨설팅 유튜브를 보다가 인상깊은 댓글을 봤다. 실제 내가본 중소기업 웹개발 채용 지원자 수는 300명 넘게 지원한 공고도 있는거 보고 웹개발을 더 지옥이구나 하고 느꼈다. 매일 취업사이트를 둘러보고 이력서를 수정하고 작성하는 과정에서 자존감이 떨어지고 있다. 처음에는 취업에 대한 희망이 있었지..